[번역문]
“캬노젠모드” (CyanogenMod)는 구글의 공식 안드로이드 모바일 오퍼레이팅 시스템 출시 제품들에 그 근간을 두고 있는 인기있는 오픈소스 대체 펌웨어 (firmware) 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안드로이드 장비를 사용하는 사용자들 중에서 자신만의 특화된 주문 제작이나, 구글이 공식적으로 행하는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추가적인 기능 혹은 성능을 자신의 기기에 탑재하고자 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또한, 캬노젠모드는 공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장비를 업데이트 시키고자 할 때 매력적인 제품이 된다. 이와 같은 장비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캬노젠모드를 사용함으로써 캬노젠모드가 제공하는 캬노젠모드만의 특별한 기능들 이외에도 그들의 안드로이드 장치를 더 오랫동안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안드로이드 호환성과 보안 업데이트”가 주는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된다.
이 캬노젠 프로젝트는 취미 생활을 아주 열심히 하는 사람인 스티브 콘딕 (Steve Kondic) 에 의해 2009년 5월에 처음 시작되었었다. 그리고 커뮤니티에 의해 발전하기 시작한 소프트웨어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꾸준하게 발전을 지속하였다. 콘딕씨는 캬노젠모드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커뮤니티 일을 계속하는 조건으로, 2011년 8월에 안드로이드 기기를 제조하는 회사인 삼성전자에 입사하였다. 하지만 콘딕씨는 2013년 3월에 비밀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하여 삼성전자를 퇴사하였다.
지난 몇 달 동안 캬노젠모드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커다란 추진사업들이 빠른 속도로 발표되었었다. 예를 들어 6월에는 최초로 “프라이버시 가드” (Privacy Guard) 출시를 캬노젠모드 프로젝트에서 발표하였었다. 이 프라이버시 가드는 안드로이드의 사용자가 자신의 안드로이드 기기에 있는 민감한 개인정보들 (예를 들어 메세지, 연락처, 일정, 인터넷 검색 역사나 검색 위치 등등) 을 제공하지 않고도 자신의 기기에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들을 실행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 관련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캬노젠모드 프로젝트는 8월에, “캬노젠 어카운트” (Cyanogen Account) 출시를 발표하였다. 이 캬노젠 어카운트는 캬노젠모드가 탑재되어 있는 장비들의 위치를 추적하거나 (혹은 추적함과 동시에) 원격으로 삭제도 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암호화된 오픈소스 서비스이다.
이와 같은 큰 발전들이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가 이제는 아주 분명하게 밝혀졌다. 9월 18일에 콘딕씨가 그의 캬노젠모드 블로그에 자신과 캬노젠모드의 핵심 개발팀 멤버들이 벤쳐 캐피탈들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2013년 4월에 “캬노젠 코퍼레이션” (Cyanogen Corporation) 을 창립하였다는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9월 23일에는 전자제품 생산업체인 OPPO 모바일 (OPPO Mobile) 과 캬노젠 Inc. (Cyanogen Inc.) 가 캬노젠모드를 바탕으로 하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서 상호간에 파트너쉽을 체결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록 아직 캬노젠이라는 회사의 향후 비즈니스 전략이 무엇인지와 관련해서는 많은 의문점들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분명한 것은 캬노젠이라는 회사와 관련해서 전해지는 이와 같은 소식들이 커뮤니티들이 이끌고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굉장히 흥미로운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캬노젠이라는 회사를 설립하면서 캬노젠으로 자리를 옮긴 핵심 팀 멤버들과 기존의 캬노젠모드 개발 커뮤니티에 남아있는 멤버들 사이에 불화가 생겼다는 뉴스도 전해진다. 캬노젠모드 펌웨어 (Cyanogen Mod firmware) 를 통해 “포칼” (Focal) 이라고 불리우는 카메라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길라움 레즈니악 (Guilaume Lesniak)씨는 자신이 그동안 캬노젠 (Cyanogen Inc.) 과 거래를 하면서 주고 받았던 상세한 자료들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였다. 그는 이와 같은 공개를 하면서, “주요 캬노젠모드 오픈소스 커뮤니티” (significant CyanogenMod open-source community) 를 대하는 캬노젠 (Cyanogen Inc.) 의 행태와 관련하여 자신의 우려를 표명하였다. 레즈니악씨는 캬노젠이라는 회사의 투명하지 않은 기업경영과 사업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행태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한 뒤, 캬노젠모드 (CyanogenMod) 로부터 자신의 어플리캐이션인 포칼 (Focal) 을 분리시키고 단독으로 이 어플리케이션을 릴리즈 시켰다. 우리는 캬노젠 (Cyanogen Inc.) 이 이와 같은 자신의 사업시행 초기 실수를 통해서 깨달는 것이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그와 같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펌웨어를 훌륭하게 발전시키는 자신의 사업을 향후에도 성공적으로 하기 바란다. 이 과정에서 오늘날의 캬노젠이라는 회사가 이룩한 성공의 원동력인 “사용자-개발자 근본” (user and developer bases) 의 사고가 변함없이 지속되어야 한다.
[원문]
CyanogenMod is a popular open source alternative firmware based on official releases of Google's Android mobile operating system. The software is popular amongst users of Android devices who desire greater customization, additional features and/or performance updates not available in the up-to-date Android software released by Google. CyanogenMod is also attractive to users of devices for which official software updates are not available. These users gain, in addition to particular features of CyanogenMod, all the benefits of Android compatibility and security updates that allow them to extend the useful life of their devices.
The project was started by hobbyist Steve Kondik in May of 2009 and the community developed software has continued to grow steadily in popularity. In August of 2011 Mr. Kondik's work on CyanogenMod helped to land him a position with Android device manufacturer Samsung while continuing to pursue his work on CyanogenMod with the rest of the development community. However, in March of 2013 Kondik left Samsung to pursue an unknown project.
Over the past few months major initiatives from the CyanogenMod project have been released at a rapid pace. For example, in June the project announced the initial roll-out of Privacy Guard, a system feature that allows users run Android applications without providing them access to sensitive personal data such as messages, contacts, calendars, browsing history and location. In August the project announced Cyanogen Account, an open source encrypted service for locating and/or remotely erasing devices running CyanogenMod.
The reason for this increased development is now clear; on September 18th Kondik announced in a blog post on the CyanogenMod blog that he and the members of the core development team, had formed the Cyanogen Corporation in April 2013 with investments from venture capitalists. On September 23rd news broke that device manufacturer OPPO Mobile and Cyanogen Inc. had partnered to bring a device based on CyanogenMod to market. Although there are many questions left to be answered about Cyanogen Inc.'s business strategy this news is an exciting development for the community-driven open source project.
There has also been news about a rift that may have been created between the team at Cyanogen Inc. and the members of the CyanogenMod developer community. Guillaume Lesniak the author of the Focal camera application which was distributed with the CyanogenMod firmware publicly posted a detailed account of his dealings with Cyanogen Inc. and his concerns about the company's treatment of the significant CyanogenMod open-source community. In response to his concerns about a lack of transparency and a pattern of disrespect from Cyanogen Inc. Lesniak pulled Focal from CyanogenMod and released it on his own. Hopefully Cyanogen Inc. will learn from these early missteps and operate a business which successfully improves the firmware without alienating the user and developer bases which are responsible for its success to date.
출 처 : SFLC (Software Freedom Law Center, http://www.softwarefreedom.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