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지 18호, 국외자료] 유럽 연합(EU),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감사를 위한 자금을 승인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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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소프트웨어 재단 유럽(Free Software Foundation Europe: “FSFE”) 은, 여러가지 오픈소스 사업 계획들을 위한 예산이 포함되어 있는 “유럽 연합의2015년도 예산”이 유럽 의회(European Parliament) 로부터2014년12월17일에 승인을 받았다는 것을 알렸다. 유럽 연합 집행기관(European Commission) 과 유럽 의회(European Parliament) 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는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에 대한 보안 감사를 실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위해 1백만 유로(EUR 1,000,000 = 한화 약13억5000만원) 의 예산이 배정되었다. “거버넌스와 소프트웨어 코드의 품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감사” (Governance and quality of software code – Auditing of free and open-source software) 라고 이름이 붙여진 파일럿 프로젝트가, 프로젝트 메니저인 줄리아 래다(Julia Reda) 와 맥스 앤더슨(Max Andersson) 에 의해 제안되었다. 그들은 이 프로젝트를 제안하게 된 동기에 대하 아래와 같이 말한다,
“ 중요한 정보 인프라스트럭처(critical information infrastructure) 의 취약성이 밝혀짐에 따라, 대중들이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하여 기본적으로 안심하고 공적인 신뢰를 보내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에 있어 거버넌스와 기저에 깔려있는 소프트웨어 소스 코드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만 한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었습니다.” FSFE의 대표인 카스텐 겔리프(Karsten Gerloff) 는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의회의 예산 승인 결정을 반겼다,
“다른 여러 나라의 대부분의 공공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유럽의 여러 기관들은 일상의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상당히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럽 의회와 집행기관이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작은 금액이라도 투자를 시작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FSFE는, 이와 같은 감사들의 결과 또한 공적으로 공개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자체가 오픈소스 개발자들과 협력하여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주장한다. 그렇게 하여야만, 일반 대중들 또한 그와 같은 프로젝트들의 진행과정에서 나오는 개정 버전들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 의회는 또한, 유럽 의회 회원국들이 법안을 작성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유럽 의회의 오픈소스-라이선스 AT4AM 프로그램” (Parliaments FOSS-license AT4AM program) 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에50만 유로(EUR 500,000 = 한화 약6억7천만원) 를 배정하였다. 유럽 의회는 이와 같은 AT4AM 프로그램의 개선을 통해, 향후 법안의 작성시에 일반 시민 단체나 시민 기구들의 참여도 가능하도록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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