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지 18호, 국외자료] 왓츠앱 (WhatsApp) 의 공동창업자, FreeBSD 재단 (FreeBSD Foundation) 에 미화 1백만불 (한화 약 110억원) 을 기부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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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SD 재단(FreeBSD Foundation) 은, 왓츠앱(WhatsApp) 의 공동설립자인 CEO 얀 코움(Jan Koum) 으로부터, 설립이래 지난15년을 통틀어 단일 기부로는 사항 최고액인 미화1백만불(한화 약11억원)을 기부받았다. 페이스북(Facebook) 이 미화190억불(한화 약21조원) 을 주고 사들인 왓츠앱(다양한 플랫폼들에서 구동이 가능한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은, 자사의 서버 아키텍쳐(server architecture) 를 FreeBSD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부를 한 것과 관련하여 왓츠앱의 CEO인 코움씨는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저는 지난 주에, 수없이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자신의 열정을 추구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 세계에 구현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오픈소스 오퍼레이팅 시스템” (open source operating system) 을 지원하고 있는 Free BSD 재단에 미화1백만불을 기부하였습니다. 사실 저도 그와 같은 사람들 중 한명입니다. 저는, 제가 돈이 없고 정부보조금을 받는 주택에서 살던 때인 1990년대 후반부터 FreeBSD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떠한 측면에서는 FreeBSD를 통해 저는 가난으로부터 탈출 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야후! (Yahoo!) 에 직장을 잡을 수 있었던 것도 야후!가 제가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던 FreeBSD를 자신들의 오퍼레이팅 시스템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수년 후, 브라이언(Brian)과 제가 왓츠앱(WhatsApp) 을 만들기 시작할 때, 저희는 왓츠앱의 서버들을 구동하기 위해 FreeBSD를 사용하였고, 지금도 FreeBS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이와 같은 기부 성명을 내는 것은 FreeBSD 재단에 의해 행해지고 있는 좋은 일들에 한줄기 빛을 비추기 위해서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 좋은 프로젝트가 계속 발전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FreeBSD가, 저에게 주었던 것과 같은 기회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줄 수 있다면, 우리 모두의 삶은 더 윤택해질 것입니다. 즉, 더 많은 이민자 자녀들이 가난으로부터 탈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고, 더 많은 스타트업(startup)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무엇인가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제공받고, 심지어 이 사회에 변화를 일으킬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FreeBSD가 제공해주는 기회들입니다.”
- 얀 코움(Jan Koum)
코움의 기부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개인에게 그리고 기업에게 어떠한 혜택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본보기입니다. 또한, FreeBSD와 같은 비영리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커뮤니티 지원(community support) 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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