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icrosoft.com/2014/11/12/microsoft-takes-net-open-source-and-cross-platform-adds-new-development-capabilities- with-visual-studio-2015-net-2015-and-visual-studio-online/
http://www.wired.com/2014/11/microsoft-open-sources-net-says-will-run-linux-mac/
http://www.forbes.com/sites/benkepes/2014/11/14/how-the-worm-turns-microsoft-open-sources-net/
http://www.infoworld.com/article/2847372/open-source-software/microsoft-must-finish-opening-net.html
http://www.zdnet.com/microsoft-to-open-source-more-of-net-and-bring-it-to-linux-mac-os-x-7000035716/
https://github.com/dotnet
마이크로소프트는11월12일 서버단의 닷넷(.NET) 프레임워크를 오픈소스화하고 리눅스 및 맥OS등 여타 플랫폼에서의 닷넷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행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움직임에 오랫동안 반대해온 사실로 미루어볼 때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러 개발환경 도구들을 오픈 소스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닷넷은 크고 작은 기업들이 웹사이트 및 기타 온라인 애플리케이션들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발 프레임워크입니다. 보고된 바에 의하면6백만 명의 개발자들이 닷넷을 사용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SP 닷넷( ASP.NET), 닷넷 컴파일러(.NET compiler), 닷넷 코어 런타임(.NET Core Runtime),프레임워크 및 라이브러리 등을 포함한 닷넷 스택을 오픈소스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윈도우, 맥, 리눅스 플랫폼에서 모두 닷넷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클라이언트쪽 닷넷 프레임워크는 여전히 폐쇄되어 있습니다.) 코드는 Github에서 호스트되며 해당 프로젝트는 올해4월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설립한 닷넷 재단에 의해 관리될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사업부 부사장인 소마 소마세가르(Soma Somasegar)는 “우리는 어떤 개발자들이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든지 간에 개발자들에게 적절하고 매력적이며 가치 있는 것을 내놓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소마세가르 부사장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CEO인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가 이러한 변화에 중대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나델라는 우리가 상당기간 생각해왔던 것을 계속 해나가도록 그리고 이를 좀더 본격적으로 추진하게끔 도와주었다.”고 밝혔습니다.
논평가들은 닷넷 프레임워크가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잃었으며 이번 행보는 그들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함이라고 해석합니다. 와이어드(Wired)의 캐드 메츠(Cade Metz)는 이를 “미래의 컴퓨팅로 가는 대장정에 있어서 잃어버린 입지를 만회하기 위한 많은 시도들 가운데 또 하나”라고 봅니다. 메츠는 대부분의 추산에 의하면 닷넷의 주요 경쟁자인 오라클의 대체로 오픈소스인 자바(Java)가 더 인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자바가 닷넷보다 더 인기가 많은 이유로 오픈소스이고 여러 플랫폼을 지원한다는 점을 꼽습니다.
위의 발표 이후 많은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들의 제품을 과연 어느 정도까지 오픈소스화할지 가설을 세우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자체를 무료로 제공할 거라고 추측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