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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지 15호, 국외자료]Qt, LGPLv3 라이선스를 추가하다
  1. 작성일 :
  2. 2014.09.29
  3. 작성자 :
  4. 관리자
  5. 조회수 :
  6. 3671

 

http://blog.qt.digia.com/blog/2014/08/20/adding-lgpl-v3-to-qt/

 

Qt 크로스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개발 회사인 디지아(Digia)는, 지난8월 해당 소프트웨어의5.4 버전부터LGPL v3을 라이선스 옵션으로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Qt는 안드로이드(Android), iOS, OS X, 블랙베리10(Blackberry 10), X11, 웨이랜드(Wayland), 윈도우(Windows)와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raphical User Interfaces, “GUI”)를 탑재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용 도구로 널리 사용된다. Qt는VLC, 오페라(Opera), 버츄얼 박스(Virtual Box), 매쓰매티카(Mathematica), 스카이프(Skype), 드롭박스(Dropbox)와 같이 널리 알려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필수 컴포넌트이다. 또한 인기 있는KDE 프로젝트는QT 툴 키트를 활용하여 전체 데스크톱 환경을 개발한다.

 

QT에 대한 라이선싱은 오랜 기간 동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커뮤니티의 복잡하고도 열띤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다. 해당 소프트웨어는1991년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초기에 개발자들은X 윈도우 시스템(X Windows System) 용Qt(“Qt/X11”)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용Qt(“Qt/Windows”)를 구별하였다. Qt/Windows는 수년간 독점적 상업 라이선스 하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Qt/X11은 공개성이 높은 일련의 공개 커스텀 라이선스 하에서 제공되었다. Qt/X11 라이선스는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Free Software Foundation, “FSF”)으로부터 자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라고 인정 받았으나, FSF의 자체적인 라이선스인GPL과는 호환성이 없다. QT/X11은2001년GPL v2 라이선스 옵션을 포함하여 배포되었다. Mac OS X (“Qt/Mac”)을 지원하는Qt 3.2 버전은2003년GPL v2 옵션을 포함하여 배포되었으며2005년Qt/Windows 4.0 버전이GPL v2 하에서 최종 배포되었다.

 

2008년 노키아(Nokia)가 프로젝트를 인수한 후, 2009년QT 4.5 버전 배포 시 지원하는 모든 플랫폼에 대해LGPL v2.1 라이선싱 옵션을 추가했다. 2009년 배포된QT 역시GPL v3 라이선스 옵션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LGPL v3 라이선싱 옵션이 추가된 버전은 존재하지 않는다. QT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디지아(Digia)는 “라르스 크놀” QT 최고 기술 책임자/관리자(Lars Knoll, QT Chief Architect/Maintainer)가 작성한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라이선싱 변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모든GNU 라이선스의 정신은 사용자에게 어플리케이션과 라이브러리의 소스 코드에 대해 보다 강력한 접근권과 권리를 부과하려는 강한 카피레프트(copyleft)에 관한 것입니다. 또한 항상 어플리케이션과 기저 라이브러리를 수정하고 수정된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사용자의 자유를 보호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LGPL 2.1에서 수정 버전의 라이브러리를 사용한 어플리케이션의 운영에 대해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점이 맹점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합니다. LGPL의 정신과 의도에 어긋남에도 불구하고 록 다운 기기(locked-down devices)를 생산하는 회사들은 이러한 맹점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만약LGPL v2.1 소프트웨어가 기기에 탑재되었다면 사용자는 해당 기기에 라이브러리 수정 버전을 설치 할 수 없을 수도 있으며 해당 기기에 설치된 다른 소프트웨어와 기기를 함께 사용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또한LGPL이 적용된Qt 버전을 활용한 록 다운(locked-down) 소비자 기기가Qt 생태계에 유해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기기는 제 삼자 개발자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따라서Qt 생태계의 규모와Qt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활용 대상으로 할 수 있는 기기의 범위 확장에도 기여하지 않습니다. 생태계에 기여하지 않을 뿐 아니라Qt의 추가 개발에 금전적 지원을 하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를 바탕으로 우리는LGPL v2.1이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Free Software Foundation)이 의도한 바와는 달리 사용자의 자유를 보호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FSF는LGPL 버전3을 생성했고 우리는 버전3이 이전 버전의 의도를 법률적으로 공식화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라이선싱 결정을 통해 디지아(Digia)는 부가 소프트웨어 모듈을 배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라이선싱이 없었다면 디지아(Digia)는Qt를 활용하여 구축한 어플리케이션 내부에 풀 웹SL(full Web SL) 지원을 제공하는Qt 캔버스3D(Qt Canvas 3D)와 같은 프로그램의 상업적 배포 시까지 부가 소프트웨어 모듈 배포를 유보해야 했을 것이다. 디지아(Digia)는 또한Qt를 활용하여 구축한 어플리케이션에 탑재된 임베딩 네이티브 웹 엔진(embedding native Web engines)을 지원하는 웹뷰(WebView)를LGPL v3 하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LGPL v3 라이선스 덕분에 디지아(Digia)는 또한LGPL v2.1과 호환되지 않으나LGPL v3과 호환되는 아파치(Apache) 2.0하에서 라이선싱된 코드에 기반한 안드로이드 개발 모듈을 배포할 예정이다.

 

 신규LGPL v3 라이선싱 옵션과 더불어5.3 과 그 이전 버전은 현재 적용된 라이선싱 옵션과 동일한 내용으로 지속 가용할 예정이다. 5.3 버전에 존재하는 모듈의 추가 배포 시에도 이러한 옵션들을 보유할 예정이다.

 

그러나5.4 버전을 통해 소개 될 모듈들은LGPL v2.1을 라이선싱 옵션으로 더 이상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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